기성용, FC서울과 결별 포항행으로 의미 있는 마무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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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레전드 기성용이 소속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서울FC와 선수는 상호 합의 하에 잠시 인연을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본인 요청
서울FC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올 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에서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이 의미 있는 선수생활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레전드로서의 예우는 지속
서울FC는 기성용에 대한 예우를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는 마무리를 한 뒤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서울은 기성용에게 영원한 레전드로서의 모든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년간의 서울FC 인연
36세인 기성용은 2006년 서울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11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뒤 2020년 서울로 복귀했다. K리그에서 올해까지 10시즌을 보내며 통산 198경기 출장, 14득점, 19도움을 기록했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출전 기회 감소
지난해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후 기성용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지난해 20경기, 올해는 8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었다.
포항 스틸러스 입단 추진
기성용은 현재 포항 스틸러스 입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데뷔 이후 19년간 서울FC와 인연을 이어온 기성용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언젠가 약속된 서울FC에서의 은퇴식이 어떻게 치러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