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데뷔 첫 4타석 연속 삼진 후반기 타율 0.100, 3할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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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김혜성이 보스턴 원정에서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후반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데뷔 후 첫 한 경기 4삼진이라는 뼈아픈 기록까지 남겼다.
4타석 4삼진, 타격 밸런스 완전 붕괴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김혜성은 8번 타자이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4타수 무안타에 4삼진, 방망이는 번번이 허공을 갈랐다.
첫 타석에서는 브라이언 베요의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 두 번째 타석도 체인지업에 파울팁 삼진으로 무너졌다. 세 번째는 크리스 머피의 포심 패스트볼에,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호르헤 알카라의 강속구 3연속에 속수무책으로 물러났다. 6타석 연속 삼진 기록도 포함되며, 심각한 타격 저하가 확인됐다.
후반기 타율 0.100…3할 유지도 위태
김혜성은 전반기까지만 해도 타율 0.313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7경기에서 20타수 2안타, 타율 0.100에 그치며 추락 중이다. 현재 시즌 타율은 0.303까지 떨어졌다.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할 경우 3할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김혜성 시즌 타격 성적 변화
- 전반기 타율: 0.313
- 후반기 성적: 20타수 2안타
- 현재 타율: 0.303
출전 기회는 늘었지만…부진한 결과
현재 김혜성은 맥시 먼시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후반기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뢰 속에 수비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타석에서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스윙으로 인상은 남겼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특히 바깥쪽 변화구와 강속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흔들린 모습이다.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다저스는 승리…오타니는 침묵
김혜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LA다저스는 보스턴을 5대2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오타니 쇼헤이는 6경기 연속 홈런에는 실패했지만,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이 다시 반등에 성공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전력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다음 경기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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