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복귀 시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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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김하성이 결국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경기 중 교체된 이후 상태가 심상치 않던 가운데, 구단이 공식적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를 발표했다.
탬파베이 홍보팀 허리 통증, IL 등재 맞다
26일(한국시간) 탬파베이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김하성의 이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유격수 자리는 타일러 월스가 채웠다.
이에 대해 탬파베이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MHN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음을 인정했다.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 발표 직후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허리 부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교체 후 3일 휴식에도 회복 불발
김하성은 지난 22일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회 수비 도중 갑자기 교체됐다. 당시 구단은 허리 통증을 이유로 들었으며, 이후 상태를 관찰하겠다고만 밝혔다. 23일 경기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3일간의 회복 기간이 있었지만, 결국 부상 악화로 이어진 셈이다.
김하성 2025 시즌 출전 기록
- 총 10경기 출전
- 타율: 0.226
- 홈런: 1개
- 타점: 3점
- 도루: 4개
- OPS: 0.669
내구성 강했던 김하성, 연쇄 부상에 흔들리다
김하성은 KBO 시절은 물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시절까지 부상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복귀 직후 자신이 친 타구에 발목을 다치는 등 연이은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다시 나올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경기 수와 성적이 제한되면서, 해당 옵션을 활용할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허리 부상, 복귀 시점 불투명
허리 부상 특성상 회복 기간은 개인차가 크고 복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수비 범위가 넓고 움직임이 많은 유격수 포지션을 감안하면 조기 복귀는 무리라는 평가도 있다.
김하성이 빠진 탬파베이 유격수 자리는 당분간 타일러 월스가 대신할 예정이다. 부상에서 완쾌한 뒤 김하성이 다시 중심 전력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시즌 중반 이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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