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국행 가능성 현실화 로마노 LAFC 제안, 거절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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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손흥민이 LAFC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으며, 현재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로마노 손, 사우디보다 미국에 더 관심 LAFC 결정만 기다리는 중
로마노는 Men in Blazers 유튜브에 출연해 손흥민은 사우디 클럽들로부터도 제안을 받았지만, MLS 쪽에 더 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AFC 측은 이미 확실한 오퍼를 했고, 현재는 선수의 결정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 또한 인터 마이애미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고, 토트넘 역시 1년 계약 연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등 젊은 전력을 다수 영입하며 세대교체에 돌입한 상태다.
10년 차 손흥민, 주전 자리 위협…벤치 전락 가능성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총 454경기 173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그러나 만 33세를 맞이한 손흥민은 체력 저하와 함께 매각 타이밍에 대한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게다가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주장 완장을 손흥민에게 맡기긴 했지만 최종 주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지만, 최종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 —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시아 투어 종료 후 발표 가능성 현지 언론 이별 임박
현지 언론은 8월 3일 토트넘 방한 일정 종료를 기점으로 손흥민의 거취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약상 아시아 투어가 끝날 때까지 함구가 필요한 조항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로마노는 프랭크 감독이 비교적 덤덤한 태도를 보이는 건, 이미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모든 게 달렸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LAFC는 여전히 확실한 의지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 팬들의 시선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경기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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