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쇼헤이,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4출루 활약에도 다저스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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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41호 기록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도루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4-5로 패배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 가동
1회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전 KIA 타이거즈 출신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그의 시즌 41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2회 1사 2루 상황에서는 고의사구로 출루하며 팀의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중반 경기에서도 출루와 도루 성공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루이 발랜드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으나,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8회에도 고의사구로 출루했지만 타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경기 중 한 차례 도루에도 성공하며 발군의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
9회 역전 기회 무산
다저스는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오타니에게 역전 기회가 주어졌으나, 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뒤이어 무키 베츠도 범타로 아웃되면서 경기는 4-5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68승 5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팀 패배 속 빛난 개인 기록
오타니는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장타와 출루 능력, 주루까지 모두 보여주며 MVP급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타격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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