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보다 작은 이름, 하지만 우승 위해 왔다 LAFC 홈 데뷔전 앞둔 다짐
작성자 정보
- 먹튀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9 조회
- 목록
본문
[MLS 분석 특집]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드디어 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FC) 홈 팬들 앞에 선다. 토트넘을 떠나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와 리그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적 배경과 새로운 도전
손흥민은 지난 8월 초 전격적으로 LAFC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무대에서 10년 넘게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운 그는, 이제 미국 MLS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커리어 후반기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은퇴 수순이 아니라, 월드컵과 대표팀을 고려한 환경 변화 속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LS 데뷔 3경기, 빠른 적응
손흥민은 이적 직후 원정 3연전을 소화하며 빠르게 리그에 녹아들었다. 10일 시카고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댈러스전에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프리킥으로 MLS 첫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홈 팬들 앞에 서는 날이 기대된다
LAFC 홈 데뷔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구단 기자회견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3주였다. 이제 홈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이 무척 기대된다. 경기장이 꽉 찰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 경기로만 MLS에 데뷔했지만, 이를 통해 동료들과 교류하며 팀 적응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우승 트로피가 내가 온 이유
손흥민은 미국행 배경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발전하고 싶었고, 가장 중요한 건 월드컵 무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다. 그 기세를 이어 미국에서 또 다른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시와의 비교, 그리고 겸손한 다짐
손흥민은 MLS에는 메시, 수아레스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많다. 그들에 비하면 내 이름은 작다면서도 내 역할은 리그를 더 재미있게 만들고 주목받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개인 기록이 아니라 리그 성장과 흥행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미국 무대에서의 새로운 의미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로 MLS에 진출한 월드 클래스 선수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미 메이저리그 야구 LA 다저스 경기 시구 행사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는 축구가 미국에서 1위 스포츠가 아닌데도 많은 환영을 받아 놀랐다고 말했다.
MLS와 한국 축구에 남길 발자취
손흥민의 합류는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MLS 리그의 위상 강화와 아시아 시장 확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그는 대표팀 주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홈 데뷔전,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손흥민은 9월 1일 오전(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LAFC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미 프리킥 골로 실력을 증명한 만큼, 홈 팬들 앞에서는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그의 MLS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