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경쟁 중에도 PK 양보… 팀을 먼저 생각한 메시, 사령탑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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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티전에서 빛난 축구의 신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38)는 25일 뉴욕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3연승과 함께 동부 콘퍼런스 3위(승점 55)에 올랐다. 메시는 선발로 나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공격을 주도했으며, 특유의 침착함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전성기를 떠올리게 했다.
득점왕 경쟁보다 팀 동료 우선
후반 38분 마이애미가 페널티킥을 얻었을 때, 원래 키커인 메시는 슈팅을 포기하고 수아레스에게 기회를 양보했다. 수아레스는 이를 성공시키며 3경기 무득점 부진을 끊었다. 득점 직후 그는 메시와 뜨겁게 포옹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 장면은 메시가 개인 기록보다 팀 동료와 팀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
해트트릭을 마다한 이유
만약 메씨가 직접 PK를 찼다면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득점왕 경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동료의 자신감을 살리는 쪽을 택했다. 경기 후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는 커리어 내내 이런 선택을 해왔다. 그는 언제나 팀을 먼저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통계로 본 메시의 위엄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평점 9.5를, 후스코어드닷컴은 만점인 10점을 부여했다. 이번 경기로 메시의 시즌 득점은 24골(23경기 출전, 11도움)로 늘었으며, LAFC의 데니스 부앙가(22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출전 경기 수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마이애미,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MLS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MLS는 동부·서부 각각 15팀씩 나눠 8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구조로, 마이애미는 최소 3위 자리를 지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결론
득점왕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팀 동료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메시의 모습은 그가 왜 단순한 ‘득점기계’를 넘어 ‘리더’로 존경받는지를 보여준다. 메시의 존재는 인터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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