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강백호, 행선지는 롯데? 한화-SSG도 참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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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강백호(kt wiz)의 다음 행선지에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정팀 kt가 잔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고질적인 거포 부재에 시달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친정팀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백호의 연봉을 대폭 인상하며 신뢰를 보였으나, 부상과 기복 속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95경기 타율 0.265, 15홈런)을 기록하자 투자 가치가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선지로 거론되는 곳은 롯데다. 롯데는 수년째 이어진 토종 거포 부재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특히 장타력을 갖춘 좌타자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강백호는 그 공백을 메울 '퍼펙트 퍼즐'로 평가받는다.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역시 강력한 변수다. 한화는 시즌 목표인 '우승'에 실패할 경우, 좌우 균형을 갖춘 강타선을 구축하기 위해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SSG 또한 우타 거포 최정과 좌타 거포 강백호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다크호스'로 꼽힌다.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 단속이라는 큰 과제가 있어 투자 여력이 변수이며, 좌타자가 풍부한 삼성 라이온즈는 오히려 우타 거포가 더 필요해 영입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
현재로서는 팀의 필요성과 시장의 수요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롯데가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실제 영입전이 시작되면 각 구단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결국 강백호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롯데의 결단과 다른 구단들의 참전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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