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승리 한국 FIFA 랭킹 22위 굳히기 월드컵 2포트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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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전 승리 FIFA 랭킹 22위 확정 분위기 한국 북중미 월드컵 2포트 안착 유력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여정에 파란불이 켜졌다.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가 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2포트 배정 가능성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천금같은 승리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며칠 전 브라질에 당했던 0-5 대패의 충격을 씻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지만 선수들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응답했다. 전반 15분 젊은 피 엄지성이 터뜨린 선제골과 후반 30분 오현규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월드컵 2포트의 복잡한 셈법과 22위의 의미
오는 12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10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48개국은 12개 팀씩 4개의 포트로 나뉘는데 랭킹이 높을수록 상위 포트에 속해 강팀을 피할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의 목표는 FIFA 랭킹 10위부터 23위까지 주어지는 2포트다.
브라질전 패배로 랭킹 포인트가 하락하며 23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볼랭킹닷컴에 따르면 한국은 파라과이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1591.84점을 획득해 2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전망이다. 경쟁 상대였던 오스트리아가 유럽 예선에서 루마니아에 덜미를 잡히며 25위로 추락한 것 또한 한국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꿈의 16강을 향한 청신호 2포트 확보의 가치
만약 한국이 최종적으로 2포트 자리를 확정 짓는다면 월드컵 본선에서 한결 수월한 조 편성을 기대할 수 있다. 1포트의 최상위권 강팀은 피할 수 없지만 2포트에 속한 일본 이란 세네갈 콜롬비아 같은 껄끄러운 상대들을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게 된다. 이는 곧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이점이다.
브라질전 대패라는 아픔을 딛고 파라과이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과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홍명보호. 이제 한국 축구는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층 더 밝아진 시야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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