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가 너무하네 어떻게 그런 찬물을 어떻게 역전했는데 얼마나 분위기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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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가 너무하네 어떻게 그런 찬물을 어떻게 역전했는데 얼마나 분위기 좋았는데
씁쓸함만 남았다 4회말 기적 같은 역전 홈런 두 방으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용광로처럼 들끓었다 하지만 그 열기는 단 5분도 채 가지 못했다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믿을 수 없는 투구로 그 뜨거운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안방에서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류현진을 무너뜨린 4회말 기적의 역전
4회말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삼성은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상대는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었다 하지만 1사 후 구자욱의 내야안타와 디아즈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김영웅이 류현진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다음 타자 김태훈마저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스코어는 4-2 완벽한 삼성의 분위기였다
5분 천하 악몽이 된 5회초
하지만 그 뜨거운 분위기는 5분을 채 넘기지 못했다 5회초 수비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후라도가 말썽을 부렸다 1사 후 손아섭과 리베라토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주며 4-3 추격을 허용했다 흔들리던 후라도는 2사 3루 위기에서 노시환을 만났다 그리고 초구로 던진 136km 커브가 통타당하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이 됐다 4-2의 리드가 4-5의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한 방이 결국 결승타가 됐다
한화 킬러는 어디로 갔나
이 패배가 더욱 뼈아픈 이유는 후라도가 정규시즌 한화에게 극도로 강했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맹위를 떨쳤다 가장 믿었던 에이스 카드였기에 4회말의 기적을 지켜주지 못한 그의 5실점은 더욱 뼈아팠다 후라도는 7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 감독도 아쉬움 토로
결국 삼성은 이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5로 패배했다 안방에서 일격을 당한 삼성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박진만 감독도 경기 후 역전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야 했는데 후라도가 5실점을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구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이 가운데로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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