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세는 손가락 심판 모욕 해석 상벌위 화성 함선우에게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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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세는 손가락 심판 모욕 해석 상벌위 화성 함선우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200만원
K리그2 그라운드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나온 부적절한 행동에 결국 철퇴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화성FC의 수비수 함선우에게 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의 중징계를 부과했다.
후반 추가 시간 분노의 제스처
사건은 지난 19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2 35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했다. 운명의 후반 추가 시간 함선우의 핸드볼 반칙으로 수원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함선우와 화성 선수들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 VAR을 통해서도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함선우는 분을 참지 못하고 주심을 향해 손가락으로 마치 돈을 세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는 판정에 대한 불만을 넘어 주심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모욕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장면이었다.
심판 모욕 행위 무관용 원칙
K리그 상벌 규정은 선수가 심판을 모욕하는 언동을 하거나 판정에 과도하게 항의할 경우 엄격한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벌위원회는 함선우의 행동을 명백한 심판 모욕 행위로 판단했다. 결국 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이라는 무거운 징계가 결정됐다.
동료 김병오도 사후 징계 2경기 정지
한편 이날 상벌위에서는 화성의 또 다른 선수 김병오에게도 2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김병오는 같은 경기 전반 1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목 부위를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이 반칙을 단순 경고가 아닌 퇴장성 반스포츠적 행위로 판단했다.
연맹 상벌위는 협회 심판위의 견해를 받아들여 김병오에게도 퇴장에 준하는 사후 징계를 내렸다. 화성은 한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징계로 이탈하게 되면서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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