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팬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면서, 새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와 거취 관련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 마친 손흥민, 토트넘 프리시즌 본격 합류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프리시즌 훈련에 맞춰 토트넘에 복귀합니다.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그는 구단의 재계약 옵션 발동에도 불구하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이적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훈련에서 프랭크 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MLS? 이적설은 점점 구체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선(The Sun)은 사우디 투자자들이 손흥민을 동아시아 시장 진출의 열쇠로 보고 있다고 전했고,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 같은 스타를 통해 TV 중계권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심지어 TBR 풋볼은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선발보다는 벤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는 내부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손흥민의 속마음은? 기다리는 게 맞다

손흥민 본인은 아직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FIFA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계약이 남아 있다. 지금 말하는 것보단 지켜보는 게 맞다며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수많은 팬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MLS 이적설도 나오고 있지만,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 결과에 따라 남은 1년을 토트넘에서 보내게 될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먹튀보안관의 한 마디

손흥민은 단순한 선수 그 이상입니다. 토트넘의 상징, 한국 축구의 간판,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의 믿고 보는 스타죠. 하지만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여름이 마지막 굵직한 계약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사우디 리그? 잔류? MLS 도전? 어디든 손흥민이 있는 곳이 바로 무대입니다. 과연 그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까요? 팬 여러분은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