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와 스눕 독, 스완지시티 공동 소유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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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세계적 스타들과 손잡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가 또 한 명의 세계적 유명인을 소유주로 영입했다. 2025년 7월 18일,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전설적 힙합 아티스트 스눕 독이 구단의 공동 소유주 그룹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루카 모드리치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데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스타 영입이다. 스완지는 점점 더 대중성과 상징성을 강화하며 구단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스눕 독의 축구 사랑, 스완지를 향하다
스눕 독은 그동안 축구에 꾸준한 애정을 보여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9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데뷔 초기부터 스포츠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특히 축구계 진출에 대한 욕심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구단 발표문을 통해 스완지시티와 자신이 추구하는 정체성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투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눕 독은 스완지의 노동자 계층 뿌리와 끈기 있는 팀 컬러가 자신과 잘 맞는다며, 유니폼을 입는 순간 이곳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스눕 독은 스완지 2025-2026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에도 관여하며,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마케팅 파트너 역할까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의 합류로 시작된 변화
스완지는 지난 4월,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루카 모드리치가 공동 소유주로 참여했다는 소식을 발표해 이미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모드리치는 앤디 콜먼, 브렛 크라바트, 나이젤 모리스 등과 함께 스완지에 공동 투자했다.
당시 그는 스완지의 강력한 지역 정체성과 팬들의 열정, 그리고 상위 리그로의 승격을 목표로 한 야망에 깊이 공감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선수로서의 오랜 경험을 경영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팀, 스완지
스완지시티는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이다. 과거 기성용이 장기간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현재는 엄지성이 소속되어 활약 중이다.
기성용이 활약하던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스완지는 풋볼리그컵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진입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리그컵에서 우승하며 유럽 무대까지 진출한 이력이 있다.
스완지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모드리치와 스눕 독이라는 두 거물급 인사의 합류는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는다. 구단의 전략, 마케팅,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스완지는 단순한 챔피언십 클럽이 아닌, 장기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유럽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의 협업은 구단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든든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이제 더 이상 단지 잉글랜드 2부 리그 팀이 아니라, 전 세계적 주목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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